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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2월 PCE 물가 둔화에 미 주가지수 선물 일제 상승...니콜라·버진오빗↓ VS 퍼스트리퍼블릭·팩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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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예상보다 완화된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에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가 커지며 미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오름세다. 발표 전 약보합에 거래되던 나스닥 100선물까지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31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30.00포인트(0.23%) 오른 1만3112.00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16.00포인트(0.39%) 상승한 4096.00달러에 거래 중이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45.00포인트(0.44%) 전진한 3만318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가 태블릿 PC를 보고 있다. 2023.03.20 [사진=블룸버그]

이날 발표된 2월 PCE 물가 상승률은 1월보다 둔화하며 예상도 소폭 하회했다. 

3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2월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4.6% 각각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4%, 4.7%)를 각 0.1%포인트 하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1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고, 전월과 비교해서는 1월 0.5% 올랐던 데서 상승세가 둔화했다.

헤드라인 물가 역시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로는 5.0% 오르며 월가 예상치(전월 대비 0.5%, 5.1%)를 하회했다. 1월 헤드라인 PCE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로는 5.3% 올랐던 데에서 역시 둔화했다. 

다만 두 수치 모두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인 5%는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은행주 위기를 둘러싼 위기감이 다소 진정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오고 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100 지수는 직전 저점인 지난해 12월28일 종가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패닉 직후 빠르게 반등했던 2020년 4월 이후 약 3년만에 처음으로 강세장에 진입한 것이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은행 위기가 지속되는 사이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융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 금융 위기는 규제책으로, 물가는 금리 인상으로 각각 대응해야 한다며 긴축 지속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각)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긴축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지속되면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앞서 29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공화당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몇 차례 추가 인상이 남았는지에 대한 관계자들의 질문에 이달 점도표를 가리키며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선물 시장은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51.5%로 보고 있다. 이는 이날 PCE 발표 전 동결 가능성이 46.8%였던 데서 오른 것이다. 25bp(1bp=0.01%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은 발표 전의 53.2%에 48.5%로 후퇴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생활용품 소매업체 ▲베드배스&비욘드(종목명:BBBY)의 주가가 개장 전 7% 넘게 빠지고 있다. 전일 회사의 주가가 26%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가 다시 한번 3억달러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파산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NKLA)는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1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개장 전 주가가 9% 가까이 급락 중이다.

'괴짜 억만장자'로 유명한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장이 설립한 위성발사업체 버진 오빗(VORB)은 회사가 자금 조달에 실패했으며, 조만간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4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회사는 인력의 90%를 해고할 계획도 밝혔다.

은행주 전염 위기를 둘러싼 우려가 진정되며 ▲퍼스트 리퍼블릭(FRC, 1.17%↑) ▲팩웨스트 뱅코프(PACW, 1.26%↑) 등 중소형 은행주는 각 1~2% 오르고 있다. ▲SPDR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 KRE)도 소폭 상승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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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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