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및 사외이사·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 결정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6기), 휴온스(제7기), 휴메딕스(제20기)는 31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휴엠앤씨(제21기)는 인천 서구청소년센터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번 주주총회에서는 상장 4개사 모두 원안대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 통과됐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가 31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글로벌] |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윤인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배종혁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배종혁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주요 사업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도 배당 및 사내 이사, 사외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을 가결했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김시백 선임의 건 ▲사외이사 임덕호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임덕호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김진환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문정 선임의 건 ▲사내이사 김남미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휴엠앤씨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 강화 및 다각화 전략 ▲리도카인 마취제 해외 수출 강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확대 ▲연구개발 및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언급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중장기 배당정책'을 통해 향후 3개년(2023~2025년) 간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 모두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도 불구, 선제적 대응 통한 전사적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와 주주친화 가치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휴온스그룹은 2022년 ISO 37301 준법경영 시스템을 최초 도입했으며 같은 해 10월 업계 최초로 그룹사 형태의 동시인증을 취득했다"며 "앞으로도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를 더욱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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