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이 추진 중인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가 한국문화재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1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순수 국비 공모사업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참여사업이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막거리 마스터 클래스는 국민이 만든 문화유산 '막걸리 빚기'를 주제로 초급, 고급, 성과공유 클래스 등 3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론·실습은 동해시 삼화동 강원막걸리학교 공간을 활용해 운영하게 된다.
총 3단계로 운영될 이번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에 접어들었으며 강의와 실습은 '허시명 술 평론가'와 '송분선 전통주 명인'이 각각 진행한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한국의 전통술은 술을 빚는 사람의 정성과 정신이 빚는 향기며, 쌀, 누룩, 물 세 가지로 수천가지 명주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막걸리 마스터 클래스가 시민 막걸리 빚기 도전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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