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동규, 폭로 후 오늘 이재명 첫 법정 대면...어떤 말 쏟아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
폭로 계기 된 李 "김문기 모른다" 발언 공방 예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장동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1일 이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폭로를 시작한 후 첫 이 대표와의 대면인데다, 해당 재판이 유 전 본부장이 폭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던 만큼 유의미한 증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3차 공판을 진행한다. 3차 공판에는 유 전 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판은 유 전 본부장이 지난해 10월 출소와 함께 폭로를 진행한 이후 이 대표와 첫 대면이다.

이번 공판에서는 사건의 핵심이기도 한 이 대표의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한 발언의 진위여부를 놓고 양측의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시인 2021년 12월 2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관계자였던 김 전 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 김 전 처장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KBS와 인터뷰에서 검찰에 진술을 하게 된 계기로 이 대표가 김 처장을 모른다고 한 인터뷰를 거론하면서 이 대표의 주장을 반박해왔다. 그는 지난 2015년 1월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일하던 시절 자신과 김 전 처장이 이 대표와 함께 호주 출장을 갔던 것을 근거로 내세웠다.

당시 인터뷰에서 유 전 본부장은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이 대표에게) 좀 편한 사람을 데리고 오라'고 해서 리모델링을 하면서 알게 됐던 김문기 팀장이 생각났다"면서 "골프를 세 명(이 대표, 유 전 본부장, 김 처장)이 함께 쳤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03.27 pangbin@newspim.com

양측은 지난 17일 2차 공판일에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2차 공판에서 "피고인이 유동규, 김문기와 골프를 친 사실은 객관적 사실일 것"이라면서도 "골프를 친 사람이 김문기였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이 지난 기일 보여준 사진과 동영상에서 특이한 점이 있는데 피고인과 김문기가 단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며 "당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거짓말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골프장에서) 2인 카트 두 대를 빌려 하나는 제가 쓰고 하나는 이재명을 보좌하기 위해 김문기가 직접 카트를 몰았다"며 "외국 골프장의 경우 캐디가 없으면 티샷을 하고 난 다음 직접 공을 찾아야 하는데 눈을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29일 열린 이 대표의 최측근 정 전 실장의 뇌물 혐의 재판에서는 성남시장실에 설치된 CCTV가 진짜인지 여부를 두고 정 전 실장과 유 전 본부장이 갈등을 빚었다.

정 전 실장은 2013~2014년 명절 때 성남시청 사무실에서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사무실에는 소리까지 녹음되는 CCTV가 설치돼 있었고 무엇보다 다수의 사람이 오가는 시청 내에서 뇌물을 수수했다는 것은 전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 전 본부장은 "늘 하던 거짓말들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되며 오늘 재판에서 시장실에 CCTV 뒀다고 하는데 사실은 가짜 CCTV"라면서 "음성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기능을 할 수 없는 그냥 달려 있기만 한 CCTV"라고 말했다.

3차 공판에서는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의 관계를 놓고 양측의 진실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판 이전부터 관련 내용들이 언급된데다 새로운 진술이나 두 사람의 관계를 입증할 증거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도 있다. 기존 주장과 증거들을 언급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핵심 관계자의 사망으로 검찰로서는 추가적인 수사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미 양쪽에서 관련 사실이나 증거들을 많이 언급한 것 같다"면서 "기존에 나왔던 주장과 증거들을 양측이 재언급하는 수준에서 공방이 이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