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소비 회복에 지난해 카드 이용 12.7% 증가...간편결제 47% 늘어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12:00

카드사용 일평균 3.1조...민간소비 회복세 영향
대면결제 비중 59.9%로 간편결제 비중 크게 늘어
간편결제 중 핀테크기업 제공 서비스 66.6% 차지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여행, 외식 등을 위한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대면결제 비중에서 간편결제 방식이 50% 가까이 급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1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가 전년대비 8.8%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규모가 각각 13.5%, 9.6% 늘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61만6074명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2만3천215명 수준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이용객과 비교하면 1천290%가 늘어난 규모다. 2023.01.19 mironj19@newspim.com

지난해 5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완화된 영향으로 대면결제 비중이 59.9%로 확대됐다. 대면결제 이용금액은 일평균 1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증가폭(12.0%)이 비대면결제(8.8%)를 앞질렀다. 대면결제는 2019년 이후 비중이 줄다가 지난해에 확대로 돌아섰다.

접근 기기별로는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규모가 13.9% 증가해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규모(7.8%)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대면결제 시 단말기와 QR코드 등 결제단말기에 모바일기기를 접촉하는 결제 방식이 46.9%로 급증했다.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결제는 일평균 1조3000억원으로 카드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46.3%를 차지했다. 그중 핀테크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66.6%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소비유형별로는 개인 신용카드 이용은 여행(67.1%), 음식점(25.2%)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가구·가전에서의 이용규모는 7.7%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늘었다. 특히 제주 지역은 사용액이 190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수도권도 1조4020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했다.

지난해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하루 평균 16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감소했다. 자기앞수표는 비정액권 중심으로 3.1% 소폭 늘었고, 어음은 국내 기업공개(IPO) 공모공액이 감소해 전자어음을 중심으로 15.3% 줄었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