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테슬라, 이번주 1분기 인도 수치 발표 촉각…월가 42만대 예상

기사입력 : 2023년03월28일 04:29

최종수정 : 2023년03월28일 04:29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투자자들이 이번 주말 발표될 테슬라(TSLA)의 1분기 인도 수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약 42만 대를 예상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2022년 4분기 약 40만5000대에서 2023년 1분기에 약 42만대 인도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약 4%, 2022년 1분기에 인도된 약 31만 대와 비교할 경우 약 35%의 증가를 의미한다.

이번 주말에 마감되는 납품 숫자는 테슬라가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차량 가격을 인하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수치이기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는 일반적으로 매 분기 첫 월 2일에 분기별 배송 수치를 보고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는 최근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했는데 이는 테슬라 주가를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올해 테슬라 주가는 약 55%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머스크는 지난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수요가 생산을 훨씬 초과한다"며 "생산 속도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바클레이즈의 분석가 댄 레비는 테슬라가 월가 컨센서스인 42만대를 넘어선 42만5000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수요가 향후 테슬라 주가를 올릴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 가격을 275달러로 제시했다.

씨티의 분석가 이태이 마이클리는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목표 주가는 이 날 146달러에서 196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중국내 테슬라 차량 등록이 4주 연속 증가 한 점에 주목했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은 1월과 2월 두 달간 약 14만대를 생산했다. 61,000대는 중국내로 배송됐고 나머지는 수출됐다.

테슬라는 중국 공장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자동차도 생산하기 때문에 상하이 공장의 총 판매량으로는 정확한 판매량 예측은 어렵다.

또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배송 실적 발표 이후 다음은 올해 1분기 수익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월스트리트는 지난해 1분기 주당 1.07달러에서 하락한 주당 86센트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월가는 테슬라의 총 이익 마진이 지난해 1분기의 약 33%에서 올해 1분기 약 21%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마진을 2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올해 말 투자자들에게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나스 아담 모간스탠리 분석가는 "테슬라가 2023년 1분기에 최소 20%의 자동차 총 마진 목표를 달성하겠지만 가격 경쟁이 계속되고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경우 다음 분기에 이를 방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