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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도이체방크 급락에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은행·에너지주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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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독일 도이체방크의 주가 급락으로 은행권 위기가 다시 고조되며 24일(현지시간) 미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하며 미 국채와 달러는 강세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4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75.75포인트(0.59%) 내린 1만2,778.25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36.50포인트(0.92%) 하락한 3941.50달러에 거래 중이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37.00포인트(1.04%) 빠진 3만230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 은행주 전반의 하락에 이틀째 하락세다. 이날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장중 15% 가까이 폭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일간 최대 낙폭이다.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은 간밤 142bp(1bp=0.01%포인트)에서 173bp로 30bp 가까이 급등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보험 성격의 금융 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높다는 것은 해당 채권의 부도 위험이 높다는 의미다.

미국 법무부가 최근 부도 위기에 몰린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 은행과 CS를 인수한 스위스 최대 은행 UBS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CS와 UBS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를 해당 은행들이 위반했는지가 이번 수사의 핵심이다. 매체는 이와 관련 미 법무부가 CS와 UBS에 소환장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만일 CS와 UBS가 미국과 서방의 제재를 위반했을 경우 상당한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전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하원 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인들의 예금을 안전히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했고, 분명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들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음에도 은행권을 둘러싼 우려는 완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다.

하원 증언 중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 [사진=블룸버그] 2023.03.24 kwonjiun@newspim.com

UBS 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의 마크 헤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 심리가 불안하고 시장 변동성은 당분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융 당국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시장에 심어 주기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금융 여건이 계속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이며,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춘다 해도 타이트한 금융 여건으로 인해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권 전염 우려 속 미국 중소형 은행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FRC,-4.55%) ▲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WAL,2.40%) ▲자이언 뱅코퍼레이션(ZION,-1.20%)의 주가가 일제히 내림세다.

▲JP모간체이스(JPM,-1.49%) ▲뱅크오브아메리카(BAC,-2.04%) 등 대형 은행주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도 개장 전 주가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전달받았다는 보도에 소송 리스크가 부각됐다.

공매도 투자자 힌덴버그 리서치의 부정적 보고서에 핀테크 기업 ▲블록(전 스퀘어, SQ)의 주가도 개장 전 2% 가까이 밀리고 있다. 힌덴버그는 블록이 그동안 고객 자료를 부풀려왔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 하락 속 에너지 관련주도 일제히 내림세다. ▲마라톤 오일(MRO, -2.73%) ▲데본 에너지(DVN,-2.68%)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1.93%) ▲엑슨모빌(XOM, -2.49%) 등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2~3%내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시장 전반의 안전선호 분위기 속에 미 국채 금리(가격과 반대)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6bp 넘게 하락 중이며, 독일과 영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각각 10bp 이상 내리고 있다.

지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미 달러화는 강세 흐름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103.16으로 0.61% 오르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속 일본 엔의 가치도 6주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은행 혼란 속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으며,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세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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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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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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