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이아이디 "2차전지·VFX 특수영상 등 신성장 동력 확보"

기사입력 : 2023년03월21일 08:53

최종수정 : 2023년03월21일 09:1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아이디는 3개 핵심 종속회사를 통해 2차 전지와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아디는 강남 봉은사로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종속 회사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총 3개 기업이 회사의 현황과 향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이아이디 종속 기업 중에서 케이아이티(KIT)와 이큐셀이 현재 2차전지 설비 관련 제조 및 설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이큐셀 지분 72.82%를 보유한 최대주주며 케이아이티는 이아이디 지분 100% 자회사다.

케이아이티와 이큐셀의 2차 전지관련 수요처는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시현되고 있다.

케이아이티는 2차전지 양극재 제조 설비 기업으로 분체설비와 소성설비, 반송 장치와 충진장치 등을 공급한다. 특히 양극재 생산공정 중 파우더 시스템 장비 제조가 특화돼 있다. 

이큐셀은 지난해 8월 2차전지 물류자동화 설비 기업 이지와 합병을 통해 2차 관련 경쟁력을 배가시켰다. 이큐셀은 2차전지의 파우치형 활성화 공정과 관련된 입출물류설비 및 조립공정 설비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큐셀의 작년 매출은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8.6% 늘었고 영업이익은 575.3% 늘어난 3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2021년 보다 5배 가량이 증가한 67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이아이디는 AR/VR 및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위해 VFX 리얼타임 특수영상 콘텐츠 기업 래빗워크 지분 51%를 확보했다. 래빗워크는 삼성전자와 기아-현대차, 네이버 등의 3D VFX 특수영상 파트너 기업이다.

2010년 설립 이후 1400여편 가량의 영상 제작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2021년 매출 97억원에 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실시간 게임엔진과 3D VFX 노하우가 결합된 리얼타임 3D VFX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래빗워크는 올해 3~6세 유아용 멀티 캐릭터 유니버스 '밍고'를 OTT에 시리즈물로 출시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IP사업을 본격화한다.

IP 기반 유아용 멀티 캐릭터 유니버스의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판단하고 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