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러 새 청사진 새 전략조치 마련할 것' 시진핑 방러 기고문서 밝혀(전문 요약)

기사입력 : 2023년03월20일 10:21

최종수정 : 2023년03월20일 10:31

시진핑 집권 3기 첫 해외 순방국 러시아
러 방문은 우의 평화 협력의 방문 될 것
UN 등 기존기구 기반 다변주의 강조
중 러 새 청사진 새 전략 조치 마련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에 앞서 러시아 언론들에 대한 기고문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우호 협력과 공동 발전의 신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사 통신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 언론 기고문 전문을 소개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기고문에서 "러시아는 내가 10년 전 국가주석에 당선되고 나서 처음 방문한 국가였다"며 "10년 동안 8차에 걸쳐 러시아를 방문했고 방문때 보다 큰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으며 푸틴 대통령과 줄곧 새로운 관계의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 러 양국이 자주 외교 정책을 추구하는 기반위에서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파트너로서 세계 주요 대국의 역할을 수행해왔고, 쌍방간의 긴밀한 우호 협력 발전을 취득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국제 무대에서 40차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논의해왔으며 중대한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상호간 많은 대화를 나눠왔다고 소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러 쌍방의 정치 상호 신뢰 관계가 부단히 공고해지고 양국의 관계는 상호 존중의 기반위에서 평화 공생과 협력 윈윈을 도모하는 신형 대국의 훌륭한 모범이라고 지적했다.

중러 경협도 점점 공고해지고 전면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시진핑 주석은 밝혔다. 시 주석은 2022년 중러 무역액이 자신이 국가주석에 당선됐던 10년전에 비해 116% 증가한 19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2월 베이징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2023.03.20 chk@newspim.com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 언론 기고문에서 중국이 13년 연속 러시아와 제 1대 무역 파트너 관계를 지속해왔다며 에너지 우주항공 인터넷 과기혁신 전자상거래 등의 영역에서 경협관계가 부단히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시 주석은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해 UN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관계를 공고히 견지해 나가면서 국제 질서를 유지 보호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대국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특히 UN과 함께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 G20 등 다양한 국제기구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세계의 다극화, 국제 관계의 민주화, 다변주의를 적극 추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러관계가 70여년의 풍우를 견디면서 오늘날의 우호 협력을 다져왔다며 역사가 중러가 나가야할 길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기고문에서 시진핑 주석은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은 우의를 다지는 방문, 협력의 방문, 평화의 방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푸틴대통령과 함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중러간 새로운 청사진, 새로운 전략 조치들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복잡한 문제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대등하고 이성적인 입장에서 대화 협상을 통해 정치적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시주석은 각국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한다고 지적한뒤 중국은 평화적 해결을 위한 지원과 글로벌 산업 체인 공급망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