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근 벽산그룹 3세 김모 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외에서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이 혼합된 마약과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혼합 마약은 미국 지인을 통해, 액상 대마는 증권회사 직원 A씨를 통해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 또한 구속하고 추가 공범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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