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주총시즌 개막...전자업계 키워드는 '신사업·사외이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성 사외이사 늘리고 업계 전문가 사외이사로 영입
글로벌 경기 침체 대응...글로벌 금융 전문가도 적극 영입
화장품판매업 사업 목적 추가 등 신사업 강화 모습도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이달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짐에 따라 기업들은 주주 가치 제고와 신사업 발굴, 사외이사 적극 영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금융 등 업계 전문가 대거 사외이사 선임...각종 현안 대응 나서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정했다. 2022.10.27 hwang@newspim.com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한종희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임시 주총서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같은 날 주총을 개최하는 삼성전기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최종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금융 전문가인 최 이사장을 영입해 위태로운 글로벌 경제 상황과 다양한 경영 현안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주총을 개최하는 LG디스플레이는 박상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에 선임한다. 박 교수가 선임될 경우 LG디스플레이의 여성 사외이사는 강정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포함, 총 두 명이 된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전문가인 박 교수를 선임해 여성 리더십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23일 주총을 열고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노상도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 교수와 박래수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한다.

노 교수는 현대자동차 미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자문교수, 자문위원회 의장이자 성균관대 BK21 사업단 자율형 스마트공장 교육 연구단장 등으로 활동 중인 인물로, LG이노텍의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또 경영 전문가인 박 교수를 영입해 경영 환경 전반을 재정비하고 경영 관리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목적 추가 등으로 신사업 확장 박차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LG화학]

LG전자는 27일 열리는 주총서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새로 추가한다. LG전자는 5세대이동통신(5G) 기술을 활용해 특정 기업과 장소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무선 사설망인 프라이빗 5G 사업을 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을, LG전자의 뷰티기기와 의료기기에 결헙해 사용이 필요한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 화장품 판매업을 목적에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사외이사로 서승우 서울대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장(전기공학부 교수)을 선임한다. LG전자는 전자·자동차 전문가인 서 교수를 선임해 전장 사업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 김정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이들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사외이사는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그중 여성 사외이사는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설계전문가인 정 교수를 영입해 첨단기술 중심 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금융 전문가인 김 고문을 선임해 현재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각종 경제 리스크에 대응하고 재무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원을 다양화하며 기업들이 경제 현안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다양한 분야 사외이사를 영입하면서 전반적으로 기업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