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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 '한미 FS 2일차' 탄도미사일 2발 발사…합참 "도발 즉각 중단"

기사입력 : 2023년03월14일 10:54

최종수정 : 2023년03월14일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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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 이틀만에
14일 아침 7시 41분·51분께 발사
약 620km 비행 후 동해상 탄착
軍 "북한 추가 도발 추적 감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FS) 연습 2일차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우리 군이 아침 7시 41분부터 7시 51분까지 황해남도 장연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약 620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일단 비행거리로 판단했을 때는 최대 사거리 800km급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2022년 5월 4일 최대 사거리 800km급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은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전술유도무기체계인 KN-23을 비롯해 최대 사거리 400km급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와 600mm 초대형 방사포 KN-25까지 사실상 최전방에 실전 배치해 작전 운용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은 한미 연합 'FS' 연습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동해 경포만 잠수함에서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이틀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종합 분석 중에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다.

우리 군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속에 연합 연습을 정상적으로 시행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이 2022년 4월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변종형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은 지난 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의 파생형인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을 1곳에서 동시에 발사했다.

지난 2월 20일에는 아침 7시와 7시 11분께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는 600mm 초대형 방사포(KN-25) 2발을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2월 18일에는 오후 5시 22분께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고각 발사했다.

지난 2월 23일에는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 4기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새벽 초대형 방사포(KN-25) 1발 ▲2월 18일 오후 ICBM 화성-15형 ▲2월 20일 초대형 방사포(KN-25) 2발 ▲2월 23일 핵탄두 탑재 전략순항미사일 4발 ▲3월 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파생형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3월 12일 새벽 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쏜 데 이어 이번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까지 7차례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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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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