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종합] 추경호 부총리 "올해 일자리 예산 70% 상반기에 집행"

기사입력 : 2023년03월08일 08:24

최종수정 : 2023년03월08일 08:24

"체감되는 고용 둔화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직접일자리 작년보다 1만4000명 확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고용 둔화 여건을 감안해 올해 일자리 예산 14조9000억원 가운데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취업자 증가폭 축소와 경기 둔화가 맞물리면서 체감되는 고용 둔화는 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일자리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며 "직접일자리 사업은 작년보다 1만4000명을 확대해 금년 총 104만4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 정책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미래 트렌드 및 미래한국 주요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3.03.03 yooksa@newspim.com

이어 "2월말까지 작년보다 높은 수준인 82만8000명을 채용했다"며 "1분기에 92만40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빈 일자리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6대 업종별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력난이 심각한 조선업, 제조업, 물류업, 보건복지업, 농업 등 6대 업종을 선정해 각각 주무부처 책임관을 지정하고, 업종별 맞춤형으로 내국인 유입확대와 외국인력 활용 유연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27일 조선업 원·하청 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원 사업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조선업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신규 입직자 희망공제 사업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하청업체 재직근로자 대상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신설해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업 일자리도약장려금과 재취업지원금 신설 등을 통해 채용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역단위 취업허브 구축을 통해 일자리 매칭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당장 시급한 경영난 해소 등을 위해 고용·산재보험료 납부유예 조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할 것"이라며 "체납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한 사업장에 한해 고용보험사업 지원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