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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아이와 반려동물 위한 바닥재 '숲 도담' 리뉴얼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3월07일 09:35

최종수정 : 2023년03월07일 09:3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KCC글라스(대표 김내환)는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PVC 바닥재인 '숲 도담'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숲 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도담도담'이란 단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수한 보행감은 물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 아이와 반려동물 등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제품은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투명층과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이 함께 적용돼 표면 눌림이나 긁힘 등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보행감과 생활 소음 저감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탄력 쿠션층은 점프 또는 착지 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좋다. 

또한 숲 도담은 환경 표지 인증, HB마크,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에서 부여하는 '반려동물 제품인증(PS인증, 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도 취득해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적합성도 검증받았다. 

위생적인 점도 장점이다. 이음매가 적어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 등에도 청소가 쉽고 틈새를 통한 오염 걱정이 없으며 주재료가 목재인 마루와 비교해 물기를 비롯한 각종 오염에도 강하다. 또한 표면 UV 코팅층에 탈취 효과가 좋은 편백나무 오일을 첨가해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숲 도담은 제품 두께에 따라 2.7mm와 3.2mm 등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총 18종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이 구비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천연소재를 이용한 개성 있는 디자인이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석재와 원목 등 천연소재의 느낌을 구현한 6종의 새로운 디자인 패턴이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디자인 패턴들은 동조 엠보 기술과 입체감 있는 3D 디자인으로 천연소재의 느낌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했으며 패턴의 크기를 늘려 반복되는 무늬를 줄임으로써 사실감과 공간 확장감을 더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펫 프랜들리(pet friendly)' 주거환경에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숲 도담 제품의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고급스럽고 다양한 디자인의 바닥재 제품을 지속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CC글라스의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는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한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도 PVC 바닥재 부문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바닥재로 인정받고 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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