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이란, 세계 2위 규모 리튬 광산 발견 - 국영TV

기사입력 : 2023년03월07일 02:08

최종수정 : 2023년03월07일 12:11

서부 하마단 지역, 추정 매장량 850만톤
골드만 "리튬 가격, 공급 증가에 중기적으로 하락 전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세계 각국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 리튬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이란 국영 언론들이 이란 서부 지역에서 대형 리튬 광산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4일(현지시간) 이란산업광물무역부의 모하메드 하디 아마디를 인용해 "이란에서 처음으로 리튬 광산이 발견됐으며, 위치는 하마단"이라고 보도했다.

리튬 광산 [사진=블룸버그]

◆ 추정 매장량 850만톤...글로벌 공급 증가로 리튬 가격 하락 예상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 리튬 매장량은 8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수치가 정확하다면 리튬 자원 보유량 세계 1위인 칠레의 보유량 920만 톤에 이어 단숨에 세계 2위로 올라설 규모다.

리튬은 '21세기 석유'로 불리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양극재의 핵심 광물이다. 휴대전화 충전용 배터리 제조에도 사용된다.

리튬 가격은 지난해 글로벌 공급 차질과 인플레이션, 전기차 부품에 대한 수요 폭발 속 급등했으나 전기차 판매 둔화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 속 최근 가격이 급락했다.

이와 관련 CNBC는 수년에 걸친 서방 세계의 대이란 제재와 자국 통화 가치 하락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이란 경제가 리튬 수출로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겠지만, 서방의 제재로 리튬 수출에도 제약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란산 리튬이 글로벌 시장에 풀리면, 올해 두드러지고 있는 리튬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골드만삭스 "리튬 가격, 공급 증가에 중기적으로 하락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원자재 리서치 데스크 역시 리튬 공급 증가를 이유로 리튬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은 지난 2월 말 보고서에서  "향후 9~12개월 비금속 가격 전망에 대해 낙관하지만, 코발트, 니켈과 더불어 리튬 가격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리튬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호주와 중국에서의 공급량 증대로 향후 2년 동안 리튬 공급이 전년 대비 평균 34%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에서 3분기 전기차 판매가 반등하며 리튬 가격을 일시 지지하겠지만, 공급 증가 등으로 중기적으로는 리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이트 골드'로 통하는 리튬 [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