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장학사업, 87억원 규모로 지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장학재단(재단)이 올해 대학생 4379명을 선발해 87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2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이거나, 서울시민, 서울시민의 가족(자녀 또는 배우자)이면서 타 시도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했다.
또 교육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의 선발 규모를 연간 2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하고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의 지원 대상에 그동안 장학금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실용음악 전공을 포함하고 지원 규모도 30명으로 늘렸다.
독립유공자 후손 교육비 지원을 위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모집 규모도 20명 확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을 중단했던 '서울교환학생' 장학금도 재개해 총 60명에게 최대 5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올해 대학생 4379명을 선발해 87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2023.03.06 chogiza@newspim.com |
연간 사업계획 상 3월에는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두산, 바보의나눔과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에게 '청춘Start 장학금'을 지원한다.
4월에는 서울 소재 저소득 고등학생 1324명에게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고교 진로' 장학금, 대학생 1153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등록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을 모집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저소득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꿈길 장학금'도 4월에 지원이 가능할 예정이다.
5월에는 저소득 예체능 특기자인 서울 소재 고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을 지원한다.
7월에는 진로 탐색 과정에 있는 저소득 대학생 총 955명을 대상으로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을 모집한다. 9월에는 2학기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을 선발하는 등 재단은 하반기에도 장학금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 방법 및 상세 지원 내용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업별로 구체적인 신청 자격, 신청 절차 등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모집공고를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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