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장학재단, 올해 대학생 4379명에 장학금 87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06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3월06일 11:15

13개 장학사업, 87억원 규모로 지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장학재단(재단)이 올해 대학생 4379명을 선발해 87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2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이거나, 서울시민, 서울시민의 가족(자녀 또는 배우자)이면서 타 시도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했다.

또 교육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의 선발 규모를 연간 2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하고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의 지원 대상에 그동안 장학금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실용음악 전공을 포함하고 지원 규모도 30명으로 늘렸다.

독립유공자 후손 교육비 지원을 위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모집 규모도 20명 확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을 중단했던 '서울교환학생' 장학금도 재개해 총 60명에게 최대 5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올해 대학생 4379명을 선발해 87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2023.03.06 chogiza@newspim.com

연간 사업계획 상 3월에는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두산, 바보의나눔과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에게 '청춘Start 장학금'을 지원한다.

4월에는 서울 소재 저소득 고등학생 1324명에게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고교 진로' 장학금, 대학생 1153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등록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을 모집한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저소득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꿈길 장학금'도 4월에 지원이 가능할 예정이다.

5월에는 저소득 예체능 특기자인 서울 소재 고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을 지원한다.

7월에는 진로 탐색 과정에 있는 저소득 대학생 총 955명을 대상으로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을 모집한다. 9월에는 2학기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을 선발하는 등 재단은 하반기에도 장학금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 방법 및 상세 지원 내용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업별로 구체적인 신청 자격, 신청 절차 등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모집공고를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