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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화의 중국반도체] <11> 2023년 중국 반도체 5대 관전 포인트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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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유니, 중국 반도체 분야 기대주로 주목
중국 정부 대대적 반도체 보조금 정책 촉각

<10회> '2022년 중국 반도체 10대 뉴스'에 이어 이번에는 2023년 중국 반도체 산업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를 살펴본다. 지난해 10대 뉴스를 참고해 필자가 선정한 올해 중국 반도체 5대 관전 포인트를 상, 하 에 걸쳐 소개한다.

1. 칭화유니,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거듭날까.

지난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 칭화유니는 기존 칭화대학(교육부)와 전임회장의 개인회사가 주주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신임 회장도 이번 인수합병을 이끈 사모펀드 펀드메니저 출신 리빈(李滨) 회장으로 교체 됬다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 사모펀드는 존속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간 안에 회사가치를 극대화한 후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칭화유니그룹의 구성회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첫 번째로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는 중국의 유일한 낸드플래시 양산공장 창장메모리(YMTC)와 기획 중인 프로젝트 난징공장, 청두공장, 충칭공장 등이 있다. 난징공장과 충칭공장은 정리 수순을 밟는 것 같고, 청두공장은 최근 2017년 건설을 시작해서 2020년 가동중지를 선언한 글로벌파운드리(Global Foundries) 청두공장을 인수할 것이라는 최근 중국 매체의 보도를 보면, 메모리 사업 혹은 파운드리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로 팹리스 부문에는 중국 SIM 카드칩 중국 1위 즈광궈신(紫光國微, Guoxin Micro, 002049.SZ)과 중국 국산 핸드폰 SoC(시스템온칩) 1위 즈광쟌루이(紫光展锐, UniSOC)가 있다. 즈광쟌루이는 미국의 제재를 받은 화웨이 하이실리콘(HiSIlicon)이 핸드폰 SoC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면서, 중국 국산 SoC 1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연초 부터 즈광쟌루이를 상장시킨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추가로 즈광궈신의 자회사이며 FPGA 제품 중국 1위 기업 즈광통신마이크로(紫光同芯微电子, Tongxin Micro)도 독자 상장시킬 수 있다고 매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셋째로 IT 및 교육 부문을 보면, 중국 최대 종합 IT서비스 기업 중 하나인 즈광구펀(紫光股份, UNIS, 000938.SZ)은 이번 달 초 PC사업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신화싼(新华三, H3C)의 지분 49%를 미국 HPE로부터 인수하여 100%자회사로 만들었다. 또한 칭화유니는 상장사 슈에다교육(学大教育, xueda.com, 000526.SZ)의 1대 주주이다.

종합해 보면, 새로운 경영진은 칭화유니가 2021년 파산선언 할 당시 가지고 있던 부채 2029억 위안(한화 약 38조원)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휴 부동산 및 우량 자산을 매각해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룹 내 다른 사업과 관련이 적고 상장되어 있어 매각도 용이한 즈광구펀, 신화싼 및 슈에다교육을 매각하고, 반도체 부문을 집중 육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칭화유니그룹 주요회사 조직도. [자료=천안사(天眼查) 기업 DB 필자 정리].    2023.03.02 chk@newspim.com

2. 국가반도체펀드 언제나 정상화 될 것인가.

중국의 국가반도체펀드는 1기 2014년 1387억 위안(한화 약 26조원)의 자산을 결성하고, 67%를 반도체 제조에 투자하여 중신국제(SMIC), 화홍그룹(Huahong), 창장메모리(YMTC) 등을 육성해냈고, 17%를 팹리스에 투자하여 즈광쟌뤼(UniSOC), 10% 후공정에 투자 중국 3대 OSAT 기업을 발전시키고, 6%를 장비〮소재에 투자하여 중국 2대 반도체 장비기업 베이팡화창(NAURA)와 중웨이반도체(AMEC) 등을 육성해 내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마찬가지로 2기 펀드도 2019년 2041억 위안(한화 약 38조원)의 자산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75%를 반도체 제조에 투자하여 창신메모리(CXMT), 중신국제(SMIC) 확장 등 10건 사업에 투자하고, 11%를 반도체 장비 분야 베이팡화창(NAURA)와 중웨이반도체(AMEC) 추가 투자 등 12건을 투자했으며, 10%를 팹리스 분야 거커마이크로(GalaxyCore) 등 12건 투자를 단행했다.

앞서 살펴봤듯 국가 반도체펀드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많은 피투자기업들이 성장해서 상장을 하거나 분야별 1, 2위 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수익률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VC펀드가 10개 중에 1개만 상장해도 대박이 나는 현실을 감안할 때, 국가반도체기금은 성공보다 많은 실패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성공적인 펀드라고 볼 수 있다.

2013년 처음 국가반도체펀드에 계획이 나왔을 때 반도체 굴기를 위해 자산을 '1조 위안'(한화 약 185조원)으로 설정한 것을 상기하고, 당시 반도체 굴기의 의지가 작금의 미국의 제재로 인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때 중국은 향후 1세대 펀드관리팀의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2세대 펀드관리팀을 신속히 구성하여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세대 펀드관리팀을 구성하고 새로운 팀이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상적인 투자를 이어가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임자들의 사법처리 과정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투자가 한동안 위축되는 것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국가반도체펀드의 최대 성공 사례이자, 중국 유일의 14nm 파운드리 공장 SMIC(중신국제) 상하이. [사진= SMIC(중신국제) 홈페이지]. 2023.2.  2023.03.02 chk@newspim.com

3. 미국 제재 극복을 위해 중국의 대규모 반도체 보조금정책 나올까.

지난해 10월 7일 미국정부가 대 중국반도체 추가 제재방안을 내놓은 직후, 10월 19일 오후 중국 반도체장비를 대표하는 베이팡화창(北方华强, NAURA, 002371.SZ)의 주가는 단번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중웨이반도체(中微公司, AMEC, 688012.SH)도 16% 가까이 급등하는 등 중국 반도체장비 주들이 일제히 급상승을 기록했다.

나중에 밝혀졌지만 이들 기업들의 주가가 호조를 보인 것은 '중국 반도체 장비를 구매하는 중국 반도체 제조회사들에게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고, 보조금 총액이 1조 위안에 달할 것이다'는 증권가 찌라시(소문)가 나돌았기 때문이었다.

미국 정부는 경내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면 투자금액의 25%를 세액공제해주고 있는데, 미국의 압력을 받고 있는 중국 정부는 반도체 기업이 해외 반도체 장비를 구매할 때 관세를 면제해주는 것 이외에 다른 보조금은 없다. 중국이 미국보다 오히려 보조금이 적다.

이렇게 보면, 중국 정부가 반도체 제조기업들에게 장비투자를 촉진하고, 또한 장비의 국산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산 장비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소문이 언제 또 어느 규모로 실시될지 과연 궁금할 다름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시 조양구 소재 베이팡화창(NAURA) 본사 전경. [사진= 바이두].  2023.2 .  2023.03.02 chk@newspim.com

 

<필자 약력>

 

 

베이징대학 한반도연구소 연구원
한국창업원(베이징) 원장
SV 인베스트먼트 고문
전 산업은행 베이징지점 고문
서울대 조선해양공학 학사/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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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11년 307억원 '종신' 노시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와 계약 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에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은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노시환이 계약 소감을 전했다. 노시환은 23일 구단을 통해 "처음부터 한화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이렇게 계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노시환(왼쪽)과 박종태 한화 구단 대표. [사진 = 한화] 2026.02.23 wcn05002@newspim.com 부산수영초-경남중-경남고를 거친 그는 201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91경기에 나서며 1군 무대에 적응했고, 2020시즌에는 106경기를 소화하며 12홈런을 기록,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리그 정상급 거포로 올라섰다. 2023년과 2025년 각각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3시즌에는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를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고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2025시즌에도 32홈런 101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꾸준함과 폭발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화 구단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글스 소속으로 두 차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장종훈(1991·1992년), 윌린 로사리오(2016·2017년)에 이어 노시환이 세 번째다. 여기에 최근 6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25년에는 전 경기 출장과 함께 1262.1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기록하는 등 '철강왕'의 면모도 과시했다. [서울=뉴스핌]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4월 20일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20 wcn05002@newspim.com 구단은 이러한 활약과 상징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시환은 FA와 비FA를 통틀어 KBO리그 통산 다년계약 총액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최정이 SSG와 세 차례 FA 계약을 통해 기록한 총액 302억원이었다. 계약 규모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그는 "이제는 마냥 어린 시절이 지난 것 같다. 더 성숙해져야 하고, 많아진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라며 "한화가 매년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허용 조항도 포함됐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구단이 허락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앞으로 11년 동안 더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 이제 '어디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셔도 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서울=뉴스핌] 노시환(한화)이 지난 4월 20일 NC와의 경기에서 4회 홈런을 기록한 뒤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4.20 photo@newspim.com 이번 계약을 주도한 한화의 손혁 단장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돼 다행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노시환이기 때문"이라며 "한화 팬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레전드의 계보를 이을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샐러리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향후 세 차례 FA 계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장기 계약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팅 조항을 포함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의 동기부여 차원이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다면 구단과 팬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cn05002@newspim.com 2026-02-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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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북부 눈폭풍 항공편 3800편 결항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동부 해안을 강타한 강력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42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42분) 기준 미국 전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총 3천8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지연도 2만여편에 달한다. 특히 폭풍 경로에 놓인 뉴욕과 보스턴 공항에서는 월요일(23일) 출발편 대부분이 이미 취소된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눈 맞으며 걷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폭풍은 이날 낮부터 밤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2피트(약 30~6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강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눈 폭풍) 경보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보스턴을 비롯해 뉴저지·코네티컷·델라웨어·메릴랜드·로드아일랜드·매사추세츠 해안 지역에 내려졌다. 뉴저지,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뉴욕 일부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상청 예보센터의 기상학자 코디 스넬은 "북동부에 이 정도 규모의 노어이스터(저기압성 폭풍)와 블리자드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 지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대형 겨울 폭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일부 지역에서 비로 시작해 기온 하강과 함께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2인치(약 5cm)의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NWS는 강한 돌풍으로 '화이트아웃' 현상이 나타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고, 전력선 단선으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보스턴-프로비던스 남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잠재적으로 역사적이고 파괴적인 폭풍"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시에 블리자드 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10년 사이 이 정도 규모의 겨울 폭풍은 없었다"며 23일 오후 9시부터 24일 정오까지 필수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도심 통행을 금지하는 이동 제한령을 발동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대면·원격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시는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는 한편 보행로 제설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으며, 노숙인을 쉼터와 온열센터로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2-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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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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