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 회장이 세계적인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한국 축구팀의 대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왕립축구연맹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쓰리디팩토리-스페인왕립축구연맹 파트너십 구축 및 추진 사업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02 hwang@newspim.com |
루비알레스 회장(46)은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기자간담회에 참석, 한국과 스페인간의 축구 교류 등에 대해 설명했다.
RFEF 루비알레스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와 한국 축구팀의 맞대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비알레스 회장은 "유소년 축구 교류 등 한국에서 쓰리디팩토리와 함께 추구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전시켜 양국이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루비알레스 회장은 간담회 후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만남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은 2030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도전하는 스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세계적인 팀과의 친선경기 등 스포츠 빅 이벤트가 열린다면 축구팬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이라며 "스페인 왕립 축구 협회에서 여러 좋은 기회를 제안해 주면 최대한 돕겠다"고 전했다.
쓰리디팩토리의 초청으로 한국에 처음 온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은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의 회장이자 유럽 55개국 축구협회가 소속되어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부회장이다. RFEF는 스페인 축구 클럽 2만9000여 개가 등록된 스페인 축구 공식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며 쓰리디팩토리는 RFEF의 공식 파트너로서 앞으로 5년간 연맹 소속 클럽의 이름을 사용한 메타버스를 독점 제작, 운용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왕립축구연맹 회장과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쓰리디팩토리-스페인왕립축구연맹 파트너십 구축 및 추진 사업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02 hwang@newspim.com |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는 "하나의 메타버스가 아닌 다수의 독립된 메타버스를 돌아다닐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해 아바타가 스페인 클럽을 이동하며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5년간 이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행사장에서 스페인 172개 축구 클럽의 메타버스, NFT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권 계약을 스페인왕립축구연맹과 체결한 쓰리디팩토리는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또한 현재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CF 등 172개 구단이 소속된 국왕컵(코파 델레이)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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