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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김주애와 평양 서포지구 새거리 착공식 참석

기사입력 : 2023년02월26일 09:45

최종수정 : 2023년02월26일 09:45

김주애, 7번째 공개 행사 참석…'사랑하는 자제분' 표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연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함께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이 전날 건설 현장에 동원된 청년들을 위해 격려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딸 김주애와 함께 국방성-내각 팀의 축구경기를 관람했다.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붉은 원)이 관람석 위쪽에서 김정은 부녀를 지켜보고 있고, 현송월 부부장(붉은 사각형)이 의전을 맡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3.02.18 yjlee@newspim.com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기적 창조의 시각이 왔다"며 "투쟁에서 투쟁에로 이어지는 오늘의 이 시대가 동무들의 기세를 바라보고 있다. 본때를 보일 때가 왔다"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2023년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별도로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구역에 4000여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워 옹근 하나의 특색있는 거리를 형성하는 중요한 대상건설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통채로 맡기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주애가 김정은 옆에서 손뼉치고 삽질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통신은 김주애에 대해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표현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김주애를 처음 공개한 뒤 '사랑하는 자제분', '존귀하신', '존경하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사업은 평양 북쪽에 4100세대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북한은 건설 현장에 군·청년 등을 동원하며 이들이 자발적으로 노동력을 제공한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 리일환·전현철 당 중앙위 비서, 박훈 내각 부총리, 리두성 당 중앙위 부장 등이 참석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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