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이주호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17:34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17:36

제1차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 주재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그 어떤 과제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 오후 대전 도마초등학교에서 제1차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이 22일 오후 대전 도마초등학교에서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소가윤 기자 = 2023.02.22 sona1@newspim.com

이 부총리는 "학령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해진 지금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고 했다.

이어 "학교 안팎의 학생 안전을 위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온 마을의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또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부처 간 협력을 넘어 경찰청,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체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에 안전한 통학로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올해 45개의 학교에 학교부지를 활용한 보행로 설치와 개학 전후 교통안전을 비롯해 불법 광고 등 학교 주변의 위해 요인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이 부총리는 "교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새 학기부터 교육활동이 본격적으로 정상되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그 어떤 과제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경찰서, 유관 기관 간 학교폭력 공동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내 불법 촬영을 근절할 것"이라며 "해빙기 재해 취약 시설을 더 철저하게 점검하고 체험‧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 대비‧대응 역량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학 후 2주간을 학교방역 특별지원기간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문가와 협업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최근 인터넷을 통한 마약 거래가 유행하면서 10대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내 마약예방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마약예방교육 지원 전문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