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철쌀 명품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벼 계약재배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고품질 벼 계약재배 품종을 알찬미로 전환했다.
모내기 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 = 진천군] 2023.02.22 baek3413@newspim.com |
알찬미는 올해 수매실적에 따라 조곡(40kg/포)당 5000원, 1ha당 8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벼 단백질 분석 결과 단백질 함량이 6.3% 이하를 기록할 경우만 장려금을 지원하며 상한 면적 5ha 조항은 과감히 폐지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지를 둔 벼 재배농가 중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실시한 농업인이며 올해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7일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된다.
군은 이와 함께 가공용쌀 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진천쌀 소비 확대하기 위한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벼 계약 재배를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은 줄여주면서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생거진천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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