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구속영장 관련 "공모했다면 환지 해줬을 것…나는 모든 권리 박탈했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11:20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11:20

"몇 년 치 정영학 녹취록, 내가 도움 준 내용 없어"
"환지 아닌 강제수용으로 업자들 권리 박탈했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자신의 구속영장 청구 내용과 관련해 "관련 업자들하고 제가 공모를 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제가 그걸 짰으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했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모를 했다면) 강제 수용이 아니라 환지를 해줬을 것이고, 공모하지 않고 그들을 민간업자로 지정 해주고 민간 개발을 허가해줬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정청래 최고위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2.22 leehs@newspim.com

이어 "그런데 저는 주민들이나 또 그들이 원하던 바와 완전히 반대로 했다. 환지가 아니라 강제 수용을 해서 모든 권리를 박탈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원하는 민간 사업자 지정도 제가 그대로 하지 않고 공모를 했기 때문에 그들은 기득권을 다 잃어버렸다"고 덧붙였다.

또 "여러분이 잘 아시는 정영학 녹취록에 몇 년 치 그들의 대화가 모두 녹음돼 있는데 제가 그 사람들하고 공모를 해서 도움을 줬거나 그들이 원하는 걸 해줬더라면 그런 내용이 한 글자라도 들어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근데 오히려 반대로 저한테 모든 걸 숨기고 저한테 들키면 안 된다며 저를 설득해보겠다고 하지만 결론은 반대지 않았나"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남욱이 법적에서 증언한 것처럼 유동규에서 수억 원의 돈을 주고 뇌물을 주고 로비했는데 하나도 들어준 게 없다. 그것만 봐도 이 공소장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결백을 호소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