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제개편] 시스템 반도체 제조설비에 최대 16% 세액공제 혜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가전략기술시설 1개 분야·6개 시설 추가
신성장 사업시설 181개→190개 추가 확대
선 '공제' 후 '신청' 방식으로 적용방식 개선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앞으로 시스템 반도체와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아몰레드·AMOLED) 제조 시설도 국가전략기술 사업시설로 인정돼 최대 16%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 3개 분야 31개 시설로 한정돼있는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 범위가 4개 분야 37개 시설로 확대됐다. 

반도체에서 1개 시설이 추가되고, 디스플레이 분야가 신설되면서 5개 시설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범위 확대 내용 [자료=기획재정부] 2023.02.22 soy22@newspim.com

디스플레이에서는 아몰레드, 마이크로 LED, 퀀텀닷(QD) 나노 소재 디스플레이, 패널 조제용 증착·코팅 소재, TFT 형성 장비 등 5개 시설이 추가됐다.

반도체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시설이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에 포함됐다.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PIM),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 반도체(UHV, 고전압 아날로그 IC), 디스플레이용 반도체(T-Con, PMIC) 등이 그 대상이다.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지정되면 일반 시설보다 높은 투자 세액공제율을 적용받는다. 대기업 8%,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로 최대 16%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 사업화 시설 범위도 넓어졌다.

현재 미래형 자동차·탄소중립 등 13개 분야 181개 시설이 신성장 사업화 시설로 지정돼있는데, 탄소중립 분야를 중심으로 시설이 9개 추가돼 13개 분야 190개 시설로 늘어난다.

신성장 사업화 시설범위 확대 내용 [자료=기획재정부] 2023.02.22 soy22@newspim.com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액화수소 운반선의 액화수소 저장·적하역을 위한 극저온 화물창 등 제조시설, 미활용 폐열 회수·활용을 통한 발전 관련 제조시설, 연료전지 및 배터리를 적용한 선박 발전시스템 제조시설 등 7개 시설이 추가됐다.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는 소형 모듈원자료(SMR) 관련 제조시설이, 융복합 소재에서는 극세 장섬유 부직포 및 복합필터 제조시설이 신성장 사업화 시설로 인정됐다. 이들 시설은 대기업 3%, 중견기업 6%, 중소기업 12%의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아울러 국가전략기술과 신성장 사업화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 방법도 개선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과 신성장 사업화 시설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우선 적용받고, 추후에 사업화 시설로 인정받는 것을 허용한 바 있다.

사업화 시설로 인정받으려면 투자가 종료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내로 '시설인정' 신청을 해야 한다. 투자가 3개 이상 과세연도에 거쳐서 이뤄지는 경우 투자일이 속하는 과세연도 종료일부터 3개월 안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투자 첫해 투자기간이 3개월 이하인 경우 신청을 생략해도 된다.

예를 들어 2023~2025년에 걸쳐 투자를 했다면, 원칙적으로 매년 시설인정 신청을 해야 한다. 단 2023년 투자 기간이 10월~12월(3개월)로 짧았다면 2023년에 시설인정 신청을 하지 않아도 2024년 신청분으로 갈음해주겠다는 것이다.

또 직전연도 투자에 대해 시설인정을 받았다면 그 해에는 신청을 생략해도 된다. 위의 경우 2023년에 시설인정을 받으면, 2024년에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똑같이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메모리칩 부품 [사진=로이터 뉴스핌]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