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포인트(0.19%) 하락한 463.7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9.93포인트(0.52%) 내린 1만5397.6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96포인트(0.37%) 빠진 7308.6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6.56포인트(0.46%) 떨어진 7977.75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유럽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과 함께 기업 실적에 저울질 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22일에 공개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유럽증시가 새해 들어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경고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6명의 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올해 455로 장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64.30으로 끝난 지난주보다 2%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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