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매출 35% 전동화 장비 통해 달성 목표
올해 4월 공사 착수, 2024년 6월 양산 시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볼보그룹이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에 약 100억원을 투자해 약 760평 규모의 전기 배터리팩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오는 2024년 6월까지 창원공장에 배터리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동화 장비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볼보건설기계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 공장이자 전 세계 볼보 굴착기의 55%를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볼보그룹이 창원공장에 전기 배터리팩 생산 라인을 신설한다. [사진=볼보그룹]2023.02.21 dedanhi@newspim.com |
볼보건설기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과학적 탄소감축 목표에 발맞춰 204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탄소중립 가치 사슬을 형성하는 목표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매출의 35%를 전동화 장비를 통해 달성할 계획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에 따라 작년 4월 전기 굴착기 양산라인을 마련한 것에 이어 전기 연료 솔루션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됐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 신설되는 배터리팩 생산라인은 콤포넌트 생산시설 내 약 760평 규모 부지에 자리해 전기 배터리팩 및 그 밖에 다양한 전기 연료 솔루션을 생산 및 유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올해 4월에 배터리팩 생산라인 공사에 착수하며, 이후 생산라인 완공 및 양산 시점은 2024년 6월로 예상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