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내일 국회서 '검사독재 규탄대회' 개최…"이재명 구속영장 규탄"

기사입력 : 2023년02월16일 15:35

최종수정 : 2023년02월16일 15:35

검찰 구속영장 청구에 국회서 대규모 규탄대회
전국지역위원장 회의도 개최…대응방안 논의할 듯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회 내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한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17일 오전 11시 30분에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탄대회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지역위원장, 당직자와 보좌진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입장문을 꺼내고 있다. 2023.02.10 mironj19@newspim.com

내용은 주로 검찰의 영장청구 부당성과 헌정사상 최초의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탄압 규탄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규탄대회가 장외투쟁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같은 날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지역위원장 회의를 연다. 이번 사태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당론 채택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다음주에 의원총회가 열릴 텐데, 아마 이 대표가 이번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된 자신의 의견을 의원 전원들에게 친전으로 보낼 것 같다"며 "그 뒤에 의원총회를 열면 많은 의원들이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 당에서는 당 대표에 대한 부당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든 의원들이 대체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