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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화우, 최종문 외교 2차관·김용태 금감원 국장 등 영입

기사입력 : 2023년02월16일 14:23

최종수정 : 2023년02월16일 14:23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 화우가 정부, 감독기관,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여 기업 맞춤형 컨설팅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화우는 최종문 전 외교부 제2차관, 김용태 전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국장, 박재현 전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 등을 고문으로, 전일구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을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종문, 박재현, 김용태 고문, 전일구 전문위원 [사진제공=법무법인(유) 화우]

최종문 고문은 외무고시 제17회 출신으로 지난 1983년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스리랑카대사, 주프랑스대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5월 외교부 제2차관으로 공직을 마친 뒤 기업고문을 맡아왔다.

인도·태평양전략 등 다자이슈 및 경제안보분야에 정통한 최 고문은 화우의 기업자문그룹에 소속돼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의 각종 현안에 대해 통합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태 고문은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국장, 국제금융국 국장, 핀테크혁신실 실장, 핀테크총괄팀 부국장, 핀테크지원실 핀테크지원총괄팀 팀장, IT 금융정보보호단 전자금융팀장, 은행감독국 지급결제감독팀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 금융 전문가다.

금감원 재직 당시 가상자산 실명계좌를 도입하고 은행계좌 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 개발에 참여했던 김 고문은 화우 금융그룹에 소속돼 금감원 관련 및 디지털 금융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재현 고문은 매일경제신문에서 경제부장, 금융부장, 산업부장을 거쳐 편집국장, 논설주간, 전무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광고판매대행사인 MBN 미디어랩의 대표를 맡으며 경영자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박 고문은 언론계에 몸담음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정부·국회·지자체·언론을 상대로 한 기업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화우 GRC(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 센터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전일구 전문위원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만 근무한 베테랑 조사관 출신이다. 기업집단국, 카르텔조사국, 시장감시국 등 공정위 핵심 부서를 거친 전 전문위원은 화우 공정거래그룹에서 공정위 현장조사 대응 및 자문을 맡게된다.

이명수 화우 경영담당 변호사는 "새로운 고문 및 전문위원의 합류로 기업자문과 공정거래 분야의 컨설팅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화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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