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섭 대표 "K-스타트업 센터같은 프로그램 확대되길"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창업진흥원은 김용문 원장이 15일 K-스타트업 센터(KSC) 참여기업인 주식회사 CN.AI(씨앤에이아이)를 만나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관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KSC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진원이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현지 네트워크, 사무공간, 글로벌 스케일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8개 국가별 특화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창업기업 CN.AI(씨엔에이아이)를 방문해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창업진흥원] 2023.02.16 victory@newspim.com |
씨앤에이아이는 합성 데이터 AI(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으로 2022년 K-스타트업 센터의 스웨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 신사업 시장 검증 등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씨앤에이아이는 스웨덴 내 의료ㆍ제조ㆍIT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현지 협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원섭 대표는 원장과의 대화에서 "KSC가 현지 시장접근에 대한 걱정을 덜어줘 해외진출이 한결 손쉬워 졌다"며 "이처럼 유용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가 보다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서 '준비', '진출', '안착' 3단계로 지원단계를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창진원이 글로벌 진출의 성공 파트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창진원은 올해 8개국 KSC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3월말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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