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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느, 작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중국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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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메틱 전문기업 ㈜본느(대표이사 임성기)가 15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본느의 2022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607억 5000만원, 영업이익 17억 3300만원, 당기순이익 9억 4000만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북미 화장품 시장의 회복과 '본느(상해)유한공사', '아토세이프', '큐브릭코퍼레이션' 등 종속 회사들의 사업 호조를 주요 사유로 꼽았다.

본느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북미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가 당사의 수주 상황에도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북미향 수주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이어 3분기부터 매출 발생이 본궤도에 올라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했다"며, "향후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고부가 가치 제품 선별 수주를 통해 실적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국 시장에서는 본느(상해)유한공사가 세포라차이나와 협업해 운영 중인 중국 전용 브랜드 '스테이지-큐(Stage-Q)'의 판매 루트가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오픈마켓 중심으로 변화하며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중국 리오프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테이지-큐 제품 라인을 늘리고, 인플루언서를 앞세운 오픈마켓 채널 운영을 확대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토세이프 또한 주력 제품인 세탁세제 '쉬슬러(Shesler)'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지속 성장 중이다. 기존에 국내 온라인 판매만 진행해 온 아토세이프는 올해부터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화하고 이어 해외 수출 개시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이에 따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큐브릭코퍼레이션은 사업 구조 개선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임성기 본느 대표이사는 "꾸준한 신규 거래처 확보, 판매 루트 다각화 등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영업 활동에 매진해 온 점이 빛을 발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 선별 수주, 중국 마케팅 강화 등, 실적 개선세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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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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