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과 호주 간 9조6000억원 한도 통화스와프 게약이 5년 연장됐다.
한국은행은 호주중앙은행과 양국 간 교역 촉진 및 금융안정 제고 목적으로 통화스와프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일종의 비상금 개념이다. 외환위기 등 비상 시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빌려올 수 있다. 앞서 양 국가는 2014년 처음으로 통화스와프를 맺었다. 이후 2017년과 2019년에 계약을 연장했다.
한국은행은 "양국은 통화스와프가 교역 증진 및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통화스와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계약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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