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 '사랑의 온도탑' 1인 당 모금액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1일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한 사랑의 온도탑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195억원 800만원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액 171억원을 114% 달성한 수치다.
충남도 '사랑의 온도탑' 1인 당 모금액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도청 광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모습. [사진=충남도] 2023.02.01 gyun507@newspim.com |
이번 모금액은 특히 도민 전체(1월 1일 기준 212만 3037명)가 9189원 씩 낸 셈으로, 전국 1인 당 평균 모금액(4978원)을 2배 이상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캠페인 성과 보고, 나눔온도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폐막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계속되는 경제 한파 속에서도 도민 1인 당 기부금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우리 도는 올해에도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데 앞장서며 꿈과 희망이 있는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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