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통령실 "UAE와 신기술·에너지·바이오 협력…임기 내 300억달러 모두 투자"

기사입력 : 2023년01월31일 16:21

최종수정 : 2023년01월31일 16:26

최상목 "UAE서 매력 느낄 분야 발굴할 것"
"UAE 투자 방식, 영국·프랑스 사례로 전망"
尹 "기회이자 도전…UAE와 상생할 기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에 약속한 300억달러(약 37조원) 투자와 관련해 신기술,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 분야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UAE가 약속한 300억 달러가 모두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투자자인 UAE 측이 매력을 느끼는 분야를 빨리 발굴해 (투자가) 차질 없이 계획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leehs@newspim.com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무역협회에서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고위급 투자협력 대화'와 '실무 투자협력 채널' 등 2단계의 채널로 구성된 '한·UAE 투자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고위급 투자협력 대화 채널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실무 채널은 추 장관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공동 대표를 맡는다.

최 수석에 따르면 현재 양국 정부는 투자 분야, 대상, 방식, 기관 등에 관해 협의 중이며 UAE가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체결한 투자 협력 사례에 준해 결정될 전망이다.

최 수석은 "영국과 프랑스 사례를 보면 신기술, 에너지를 공통으로 영국은 바이오와 인프라, 프랑스는 반도체와 우주 등을 추가하고 있다"며 "실제 투자는 이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UAE 측과 체결한 48건의 양해각서(MOU) 후속 성과를 일부 공개했다. 그는 "이번 순방에서 16건의 정부간 MOU와 61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32건의 민간 분야 MOU가 체결됐다"며 "우리 기업 36개사를 포함해 총 141개의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원전, 신산업,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1100만달러 계약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순방 이후 2건의 추가적인 계약 성사가 있었다"며 "삼성 엔지니어링이 UAE측과 가스전 육상설비 설계 용역 계약으로 2720만 달러를 수주했고, 클라우드 중소기업인 메인정보시스템이 지난 29일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01.31 taehun02@newspim.com

이에 앞서 진행된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UAE 측의 투자를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밝혔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분야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UAE의 300억달러 투자는 이례적인 금액"이라며 "어느 분야에 투자할지 한국 정부와 기업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UAE 뉴욕과 런던 등 최고의 컨설턴트를 두고 투자를 해온 만큼 기업과 투자에 대한 평가 역량이 정확하고 뛰어나다"며 "이번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함쳐 잘하면 우리 산업을 키우고, UAE와 상생할 수 있는 투자가 더 들어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가 제대로 하지 못 하면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의 기업과 산업에 대한 평가가 나빠지고, 한국의 이미지가 평가절하될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상세하고 치밀하게 자금 운용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