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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김정은 한 달째 공개활동 않고 칩거…2월 새 도발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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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소년단 기념촬영 후 공석 등장 않아
내달 8일 군 창건 75주 열병식 준비 한창
함남 마군포에서는 로켓엔진 시험 포착
열병식 연설 통해 새로운 메시지 전할 듯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 달째 공개 활동을 않고 칩거에 들어간 가운데 북한이 2월 들어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하고 미사일 도발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1일 대북 정보당국의 분석을 종합하면 북한군은 평양 외곽 미림비행장에서 3000~5000명 규모의 병력을 동원해 열병식 준비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각 군부대의 병력 외에 각종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방사포(다연장로켓) 등 무장장비가 동원된 것으로 대북 첩보위성 등을 통해 파악되고 있다.

또 에어쇼를 위한 미그기와 헬기 등 항공기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특히 북한이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위시해 간판급 무기들을 선보일 것으로 군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북한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주민들을 동원한 열병식 준비도 병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열병식장인 김일성광장에서 군 병력과 장비, 동원된 주민들이 관측되고 있어 행사 준비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 21일 위성으로 촬영된 북한의 열병식 준비 모습. 북한군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2.8을 형상화 해 내달 8일 열병식이 열릴 것임을 예고했다. 미국의 대북매체 '38노스'가 22일 공개했다. [사진=38노스] 2023.01.27 yjlee@newspim.com

새로운 미사일 도발 징후도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31일 민간 위성 '플래닛 랩스'의 사진을 분석해 "함남 함주군 마군포 엔진시험장에서 30일 120m 길이로 검게 그을린 흔적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9일 오전 10시 53분 촬영된 사진에선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30일 오전 9시 3분 사진에는 엔진시험장 내 시험대 바로 옆 들판이 기다란 나팔 모양으로 검게 그을려 있었다는 것이다.

북한의 이번 시험 정황을 파악안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의 데이비드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VOA에 "북한이 우주개발(위성) 발사 프로그램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적은 없어 이번 시험을 미사일 프로그램용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동해안 지역 흥남항 바로 옆에 자리한 마군포는 북한의 주요 고체연료 시험장이 들어서 있는 장소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 140톤을 밀어올릴 수 있는 추진력)의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북한은 오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2011년 12월 사망)의 생일 행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내부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지난 설 명절 이후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자 지난 25~29일 특별 방역기간을 선포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면서 "아직은 열병식 행사 등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 달째 공개 활동을 중단한 채 겨울 휴양을 겸한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같은 날 소년단 9차 대회 참가 대표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북러 간 무기 밀거래 의혹 등에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내는 등 최소한의 대처만 하면서 김정은이 향후 도발행보의 전략을 짜는 것으로 보인다"며 "군창건 열병식에 등장해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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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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