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년 삼척정월대보름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가 오는 28일 강원 삼척시 도계 점리 하늘아래 신주빚는 마을에서 열린다.
2019삼척정월대보름제 달등터널.[사진=삼척시청] |
2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제공한 신주미로 빚은 신주는 삼척정월대보름제 제례행사에서 제주로 사용되거나 세시풍속 체험 등에 귀밝이술로 활용된다.
삼척시 대표축제인 2023년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삼척 하늘에 다시 띄우는 보름달"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3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삼척 엑스포 광장과 시내 및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산신제, 술비놀이, 기줄다리기, 별신굿판, 살대세우기,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등 다양한 행사와 팔씨름대회, 닭싸움대회, 윷놀이대회, 노래자랑, 민속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읍면동별로 향토별미장터도 운영된다.
이에 앞서 삼척시는 지난 12일부터 대학로 앞, 시내 우체국 일원에 달등터널을 조성하고 진주로, 척주로 일대에는 청사초롱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에 앞서 사전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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