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2차전지 자동화' 코윈테크, 올해 미국 매출 본격화 전망

기사입력 : 2023년01월28일 07:00

최종수정 : 2023년01월28일 07:00

코윈테크 "작년 3Q부터 미국 매출 반영...올해 본격 성장 전망"

이 기사는 1월 26일 오후 4시4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이 미국에 자동화 설비 투자를 본격화 하면서 2차전지 자동화 공정 시스템 업체인 코윈테크 역시 올해 관련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윈테크 매출은 지난 2020년 454억 원에서 2021년 1063억 원으로 급증했고 2022년 매출은 2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미국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로 미국내에서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한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으로 2차전지 산업 지원이 늘고 있으며, 전기차가 상용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배터리 수요를 맞추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26일 2차전지 업계에 따르면, 코윈테크의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올해 미국 내 자동화·검사 장비 투자에 각각 1조 7700억 원, 2400억 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코윈테크는 국내 배터리 고객사들의 미국 공장 건설 초기 단계부터 시스템 설비를 맡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배터리 수요 증가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수요로 이어진다. 2차전지는 전극공정, 조립공정에 해당하는 전공정과 충방전공정인 후공정으로 나뉘는데, 코윈테크는 전공정과 후공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납품한다.

[사진=코윈테크, 대신증권]

코윈테크 관계자는 "IRA 법안 통과 이후 국내외 배터리사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 프로젝트 수주를 준비하고 있고 미국 완성차·배터리사와도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지난 3년간 큰 폭으로 성장해왔고, 2025년에서 2030년까지는 계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동화 설비는 사람이 하는 것보다 생산성이 높고, 품질면에서도 수율을 올릴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기업들이 공장 셧다운(가동 중단)을 경험하면서 스마트 무인 자동화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40조 원 규모인 배터리 시장은 2025년 142조 원까지 늘어난다고 예상했다.

코윈테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염두한 생산 공정도 확장했다. 2022년 7월 제1사업장 내에 자동화시스템 제조 공장을 확충해 생산능력을 2배 증가시켰다. 또한 지난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동화시스템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를 목적으로 공장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2022년 3분기부터 미국 매출이 포함되기 시작했다"며 "2023년에는 본격적으로 미국 매출이 포함될 것이기 때문에 2022년보다 실적 증가량이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