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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베트남·인니 순방 성료…최고 지도자 만나 전방위 외교 '총력'

기사입력 : 2023년01월21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01월2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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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일 8박10일간 베트남·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쫑 베트남 총서기 및 조코위도도 인니 대통령 만나
"경제협력 넘어 자원·방산·국방협력을 강화하자"

[하노이·자카르타=뉴스핌] 고홍주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동남아시아를 찾아 경제협력을 넘어 자원·방산·국방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는 등 성공적인 순방을 마쳤다.

김 의장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총 8박 10일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해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양국 최고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났다.

이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우리나라와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바 있고, 명실상부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으로 떠올랐다.

[하노이=뉴스핌] 고홍주 기자 = 베트남을 순방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7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공산당 중앙당사에서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당서기와 만나 면담했다. 2023.01.18 adelante@newspim.com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18일에는 베트남의 권력서열 1위인 쫑 서기장과 3위 팜 밍 찡 총리, 4위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과 연쇄 회동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경제협력에 치중돼 있던 양국 관계를 국방 및 안보 협력으로 한 단계 격상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쫑 서기장은 김 의장에게 "우리 양국 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뿐 아니라 한-베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사돈 국가이고 다른 국가와 달리 특별한 인연이 있다"라며 "서로 모든 방법으로 양국 관계의 질적 강화를 추진해 새로운 관계를 열어주길 기대한다"는 말을 건넸다.

또 김 의장이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해양안보와 방산협력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세안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기후·환경분야 국제 협력체인 P4G 정상회의 개최나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베트남과의 협력을 통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 구상 등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자, "의장님의 제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베트남의 경제 수도인 호치민을 비롯해 하노이, 닝빙성, 하이퐁 등 한-베트남 협력의 거점인 4개 성·시를 방문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현지 공장을 시찰했다. 현지 교민들과 만나 비자 발급과 호치민·하노이의 한국국제학교 확장과 관련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아울러 한국-베트남 간 과학기술 협력 상징인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하기도 했다. VKIST 설립지원사업은 국내 첫 정부 출연 과학기술연구소인 KIST 모델을 베트남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 3월 한-베 정상회담 당시 응우옌 떤 중 전 베트남 총리가 요청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우리 정부가 역대 무상원조 사업 중 최대 규모인 3500만 달러를 지원하고 베트남 정부가 3500만 달러를 지원해 2014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한 김 의장은 곧바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났다. 당초 이번 만남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조코위 대통령 측이 지방 출장을 일정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김 의장과의 만남을 추진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자카르타=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조코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지난 18일 면담하고 양국의 자원 및 국방협력 강화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2023.01.19 adelante@newspim.com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인도네시아가 2023년 아세안(ASEAN) 의장국을 맡은 점을 언급하면서 한-아세안 협력 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고,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함께 일구어나가자"고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나라인 점을 강조, 한국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차세대 전투기(KF-21/IF-X) 공동개발사업에 20%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는 만큼 방산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파트너인데, 의장님께서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에게 ▲보건의료 ▲디지털전환 ▲디지털금융 세 분야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19일 푸안 마라하니 하원의장과 밤방 수사티요 국민평의회장을 연달아 만나 회동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특히 인도네시아가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로네오섬에 위치한 칼라만탄으로 이전 추진하는 만큼, 한국 기업의 새 수도 인프라 건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카르타=뉴스핌] 고홍주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델타마스 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을 격려 방문했다. 2023.01.20 adelante@newspim.com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인도네시아 교민들과 만난 김 의장은 현지 한인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과 이중국적 허용 연령 하향, 한국 정부 시행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교민 중소기업 참여 허용, 한-인니 의원친선협회 활성화 등 여러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한국에 돌아가 소관 상임위원회와 부처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하면서 "재외동포청 설치 및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광온·전재수·김회재 의원, 국민의힘 소속 유상범·이종성 의원이 동행했다. 국회에서는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서진웅 정책기획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이 함께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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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 '청년 버스킹'... "분위기 만점 음악 즐겼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와이스 맨 세이, 온리 훌스 러브 인, 밧 아이 캔 헬프, 폴링 인 러브 위드 유." 바람 부는 한강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가 울려 퍼졌다. 제3회 싱어송라이터선발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는 맨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가 환생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무화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2025.10.18  18일 오후 1시,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가을비가 그치고 다소 바람이 불어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청년 뮤지션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오춘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삼삼오오 야외공연장에 모여든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거나 따뜻한 커피를 손에 들고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축제의 문을 연 김마누는 "바람이 불었지만 이런 날의 매력이 있다. 오늘은 조금은 추워서 셋 리스트를 따스한 곡으로 바꿨는데 다들 따뜻하게 들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혼성듀오 섬과 도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김마누의 무대가 끝나자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밴드 '오춘'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깊을 오(奧), 봄 춘(春)'. 이름처럼 따뜻하고 깊은 감성을 전하는 팀이다. 대학 동기들과 군악대 인연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이 팀으로 경연이 아닌 야외 공연은 처음"이라며 "추운 날씨에 손이 어는 느낌도 들기도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는 나린과 수피(루키상), 유구름으로 이어졌다.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올랐던 5인조 아카펠라 팀인 나린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제가인 '골든'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불러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용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10대 여성관객인 B씨는 "아는 분들이랑 한강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축제를 보고 신기해서 구경하게 됐다"며 "오춘이 나올 때부터 봤는데 다들 너무 잘했다. 특히 나린의 '골든'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무대를 찾은 가족 관객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의정부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A씨도 "드럼 선생님이 경연에서 상을 받으셨다고 해서 공연을 보러 왔다"며 "날씨가 춥긴 하지만 노래를 듣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면서 미소 지었다.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유정이 선배가수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자 관객들은 가을이 무르익은 한강과 너무 잘어울리는 무대라면서 환호했다. 성해빈, 박은희의 혼성 듀오인 '섬과 도시', '히든스테이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무화, 톱 10에 올랐던 널디나, 김지신 등의 무대도 저마다 개성이 넘쳤다. 이날 무대에는 '김루꾸 재즈밴드'도 참여해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로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각종 재즈 페스티벌과 공연 무대에서 50여 차례 이상 활약한 실력파 밴드답게, 세빛섬의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발라드와 R&B, 재즈, 포크는 물론 록과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은 바람부는 한강에서 K-팝의 미래를 펼쳐보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이날 공연장 한쪽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향수 체험 코너에서는 선유·도산·연희·성수·삼청·후암·도화·낙원 등 서울의 대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자신이 고른 향에 원하는 향료를 섞어 '나만의 향수'를 완성하며 추억을 남겼다. 또 '한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과 연인도 자주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서울에서 가족과 산책 중 우연히 들렀다는 30대 남성 C씨는 "길을 걷다 들렀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자리를 잡았다"며 "향수 체험도 정말 좋았다. 무대와 체험 둘 다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조금 추워했지만 그 추위마저 분위기 같았다"고 웃어 보였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을 주최한 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야외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청년 뮤지션들 덕분에 수준 높은 음악을 만끽할 수 있었다"면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가 잘 어우러진 축제였다"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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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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