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윤곽 드러난 갤럭시S23, 2억 화소 카메라 탑재로 승부수

기사입력 : 2023년01월25일 06:06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07:55

내달 1일 미국 '갤럭시 언팩' 행사서 제품 공개
'아이소셀 HP2'·스냅드래곤 8 2세대 탑재 예상
기본 모델 출고가 115만원 선일듯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내달 1일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3의 사양이 속속 공개되며 업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서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3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전작 대비 대폭 개선된 카메라 성능이다.

삼성전자는 신작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에 삼성전자의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한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17일 0.6㎛(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크기의 픽셀 2억 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을 지원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도 최근 뉴스룸에 기고문을 올려 울트라 모델에 대해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제품"이라고 말하며 카메라 기능에 대해선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픈한다. [사진=삼성전자]

더불어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S23 시리즈에 퀄컴의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언팩 초대장 메인 색이 초록색인 점을 감안했을 때, 업계에선 갤럭시S23 시리즈의 대표 색상이 '보타닉 그린'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의 경우 팬텀 블랙, 코튼 플라워, 보타닉 그릭, 미스티 라일락 등 4개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S23은 전작인 갤럭시S22보다 약 15만원가량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 256기가바이트(GB) 제품 기준 기본형이 99만9900원, 플러스 모델이 119만9000원, 울트라 모델이 145만2000원의 출고가로 출시됐다. 여기에 15만원을 더하면 갤럭시S23 시리즈 기본 모델의 출고가는 115만원가량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는 현지 시간 기준 내달 1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이후엔 약 3주간 언팩이 개최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 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픈한다. 해당 공간에선 소비자들이 새롭게 공개되는 제품과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구체적 사양 등에 대해선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