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내린 폭설로 인해 시민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주야간 제설작업을 펼쳐 시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속초시 야간제설작업.[사진=속초시청] 2023.01.16 onemoregive@newspim.com |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설특보 발효 이후 폭설이 내리면서 시내 곳곳에서 교통이 정체되고 안전사고 위험에 높아짐에 따라 지난 15일 인력 500여명과 제설장비 36대가 투입된 주간 제설작업에 이어 야간 제설작업을 이어갔다.
야간 제설작업은 주요 진출입 간선도로 작업구간 13개소에 장비 11대와 함께 속초시 간부공무원 44명을 안전관리 및 차량통제를 위해 투입했으며 도심구간 밀어내기식 제설로 눈쌓임이 발생한 아파트 진입로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월요일 아침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속초시 야간제설작업.[사진=속초시청] 2023.01.16 onemoregive@newspim.com |
이와 함께 시보유 장비와 민간장비(덤프, 유니목, 준설차, 굴삭기 등) 총 28대의 제설장비를 제설작업에 투입했으며 오늘 아침에는 속초시 전 공무원, 동 제설단, 마을제설단,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 인력 500여 명과 제설장비 70여 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기를 놓칠 경우 더 큰 시민불편이 예상돼 긴급하게 간선도로별 야간제설작업을 추가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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