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CES 2023] 삼성전자,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 운영...라인업 한눈에

기사입력 : 2023년01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1월04일 18:28

스크린 2배 커진 '패밀리허브', 자동문 탑재한 양문형 냉장고 등 전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3'에서 글로벌 거래선들을 공략하기 위해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Bespoke Private Showcase)'를 3~6일(현지시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인 관련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429㎡(130평) 규모로 마련한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이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한 눈에 보고 내년도 주력 신제품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스크린이 약 2배 커진 32형 빅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FamilyHub +)'를 비롯, 미국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비스포크 냉장고 양문형(SBS) 타입, 23년도 테마 색상인 세이지 그린과 라벤더를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정수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슈드레서, 인피니트 라인 등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들의 효율적인 체험을 위해 '비스포크 홈 패키지' 존, 패밀리허브를 포함한 홈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소개하는 '홈 IoT 솔루션' 존, 다양한 냉장고 라인업과 패널을 전시한 '냉장고 하이라이트 존', 중남미 용 세탁기와 건조기·슈드레서·청소기 등으로 꾸민 '글로벌 라인업' 존,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보여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 존, 인피니트 라인으로 구성한 '인피니트 존' 등으로 꾸며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시장에 비스포크 냉장고 프렌치도어(FDR) 타입을 신규 도입한 이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양문형 타입까지 추가해 비스포크 냉장고 라인업을 더욱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전시된 비스포크 냉장고 양문형 타입에는 이 타입 중 처음으로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어 센서에 손을 접촉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 양손에 무거운 식재료를 들고 있을 때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 정수를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Autofill Water Pitcher)'가 탑재된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가 도어 내부에 있어 위생적이면서도 깔끔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인 관련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전작보다 스크린이 2배 이상 커진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FamilyHub+)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여러 대의 가전을 빅 위젯으로 한 눈에 보고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명·블라인드·스위치까지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허브'로서의 기능과 동영상과 사진·예술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의 기능을 선보인다.

이밖에 자동으로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맞춰주는 'AI 맞춤세탁(미국명 AI 옵티워시)'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와 정밀센서로 정확하고 빠른 건조가 가능한 'AI 맞춤 건조(미국명 AI 옵티멀 드라이)' 기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까지 인공지능(AI) 기반의 기능도 거래선의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도입 예정인 '마이 비스포크(MyBespoke)' 서비스를 감상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마이 비스포크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스포크 냉장고 FDR의 상부 도어 패널을 소비자가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꾸밀 수 있다.

정지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미국에서 비스포크 냉장고가 인기를 끌면서 미국 냉장고 매출 중 비스포크 비중이 지난해 약 25%에 달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라인업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초선 의원들, 첫 명절 지역구 행보는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당선 이후 첫번째 명절 연휴를 맞이하는 22대 국회 초선 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의원들은 대부분 개인 시간 없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추석 연휴 내내 지역구이자 고향인 포천·가평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회를 지켰던 시간이 많아서 주민들을 많이 못 뵀다"며 "이번 연휴만큼은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귀성 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9.13 yym58@newspim.com 이어 "지난달 말부터 추석 인사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주민들이 '먹고 살기 어렵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토로하시더라"라며 "이번에 5일장과 노인정, 상가에 방문해 이웃 주민분들의 말씀도 더 많이 듣고 송편 빚기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분들 일손도 도우려고 한다"고 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이자 고향인 대구북구갑에서 주민들과 만난다. 그는 "최근 임기 100일을 맞이한 만큼 주변 지인들과 지역 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올릴 계획"이라며 "개인시간이나 부모님께 인사드릴 시간도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주민분들부터 만나뵙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지역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갈 예정이다. 우 의원은 "대구가 대한민국 안경의 99%를 만드는 지역이다. 대구 업체분들과 같이 전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파리 안경박람회에 참석한다"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인 해운대구갑에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핀다. 주 의원은 "당선 후 첫 명절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총선 때 지연 현안들을 잘 챙기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한 만큼 연휴엔 지역에 머물면서 주민분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래시장이나 공원 등 주민분들이 많이 찾는 곳 위주로 다니고 국정 감사 관련해서도 어떤 걸 주안점으로 둘지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연휴) 마지막쯤 되면 국회로도 출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경북 구미의 응급의료센터와 구미버스, 개인택시 구미지부 등의 종사자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선거 때보다 더 바쁘게 지내야 한다. 당직실·상황실과 농협하나로마트, 실버하우스도 방문하고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도 만나서 추석 인사하고 대화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구인 서초구을에서 교회를 방문하고 지역 행사를 챙길 계획이다. 신 의원은 "지방이 아니다 보니 다들 고향 가시는 분들도 많고, 관내에 재래시장도 없어서 특별한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될 수 있는대로 지역구 행사들을 찾아다니면서 주민분들과 만나 뵙고 인사도 많이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9-14 08:00
사진
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