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달라"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새해 첫날인 1일 "확실한 지방시대, 영광의 경상북도"를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 화두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지방에서도 일자리가 넘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존중받는 '지방시대'가 열려야 하고 그래야만 경북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2023.01.01 nulcheon@newspim.com |
이번 신년화두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에 발맞춰 지역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해 정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27일 내년 도정운영 방향을 발표한 자리에서도 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일자리 혁명을 포함한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 화두로 기존 한자로 된 사자성어에서 탈피해 "호랑이 기상으로 당당한 경상북도"를 제시하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인 지방시대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올 한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한다"면서 " '위기는 곧 기회'라 했듯이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북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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