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 자치구, 연말 행사 '한창'...따뜻한 나눔 실천

기사입력 : 2022년12월31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12월31일 08:00

동대문구·종로구·송파구 등 현장서 나눔 진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자치구가 연말 맞이 행사에 한창이다. 안전 점검은 물론 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한다.

31일 서울시 자치구에 따르면 동대문구·종로구·송파구 등이 따뜻한 연말연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거취약시설인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저소득 가구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장안1동에 위치한 고시원에 방문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사진=동대문구]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고시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에서 후원받은 쌀, 김치, 라면, 이불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1인 가구 지원팀을 꾸려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조사하고, 특히 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에서 개최되는 다수 행사와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신년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를 위해서 노력한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익선동, 관철동 젊음의 거리, 대학로 문화지구 등에서 불법광고물과 노점상, 불법주정차 단속, 도로시설물 정비를 진행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현장 질서 유지에 매진하고 있다.

기존 관제요원 외 추가근무자를 추가 투입해 안전사고 발생우려 과밀지구를 중점 관제하고,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상황실도 별도 운영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사진=송파구]

송파구는 국가안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제6019부대를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송파구 통합방위협의희 의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6일 오전 부대를 방문해 VR 사격체험과 실내사격장 견학을 실시하고, 부대 식당에서 군 장병들과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빈틈없는 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구 통합방위협의회 및 자치회관운영연합회는 위문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장병들을 위한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