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종로구·송파구 등 현장서 나눔 진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자치구가 연말 맞이 행사에 한창이다. 안전 점검은 물론 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한다.
31일 서울시 자치구에 따르면 동대문구·종로구·송파구 등이 따뜻한 연말연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거취약시설인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저소득 가구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장안1동에 위치한 고시원에 방문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사진=동대문구] |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고시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에서 후원받은 쌀, 김치, 라면, 이불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1인 가구 지원팀을 꾸려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조사하고, 특히 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에서 개최되는 다수 행사와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신년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를 위해서 노력한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익선동, 관철동 젊음의 거리, 대학로 문화지구 등에서 불법광고물과 노점상, 불법주정차 단속, 도로시설물 정비를 진행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현장 질서 유지에 매진하고 있다.
기존 관제요원 외 추가근무자를 추가 투입해 안전사고 발생우려 과밀지구를 중점 관제하고,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상황실도 별도 운영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사진=송파구] |
송파구는 국가안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제6019부대를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송파구 통합방위협의희 의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6일 오전 부대를 방문해 VR 사격체험과 실내사격장 견학을 실시하고, 부대 식당에서 군 장병들과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빈틈없는 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구 통합방위협의회 및 자치회관운영연합회는 위문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장병들을 위한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