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는 봉사단의 역할 다 할 것"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29일 제13대 여성대학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대 주신영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과 정영애 부녀회총회장과 임원진, 총동문회원, 임직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대학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사진=광양농협] 2022.12.29 ojg2340@newspim.com |
여성의 자주·자립·협동 정신을 고취시켜 여성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발족된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1990년 6월 '광양농협 주부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12대의 회장단을 거쳐 2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부터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행복나눔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고령 농업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장수사진 촬영 및 검안 돋보기지원, 명절 떡국 만들기 사업 등 농업과 농촌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미숙 회장은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기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농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행복을 나누는 봉사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와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권익신장과 함께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김숙희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와 정미숙 회장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광양농협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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