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56.6%, 5주 연속 하락세
민주 42.9%, 국민의힘 41.0%, 정의당 3.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1.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1%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2.12.26 oneway@newspim.com |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6%로 2%p 하락하며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잘 모름'은 2.2%,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15.4%p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천·경기(40.5%, 3.4%p↑), 50대(39.4%, 4.4%p↑), 60대(54.1%, 3.0%p↑), 무당층(23.6%, 5.1%p↑), 보수층(68.2%, 1.6%p↑)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52.3%, 4.5%p↓), 서울(39.4%, 2.7%p↓), 대전·세종·충청(40.5%, 1.1%p↓), 20대(32.2%, 5.3%p↓), 30대(34.5%, 1.2%p↓), 70세 이상(60.7%, 1.2%p↓), 진보층(16.0%, 1.0%p↓)에서는 감소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9%(0.8%p↓), 국민의힘 41.0%(0.4%p↓), 정의당 3.0%(0.6%p↓), 기타정당 2.2%(1.1%p↑), 무당층 11.0%(0.8%p↑)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양당 간 차이는 지난주 2.3%p에서 1.9%p로 5주 연속 좁혀지며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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