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24억 추가 확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 300억원(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25일 순천시는 이번 2023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150억을 비롯해 3개 사업 247억의 국비를 증액,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이 사업은 당초 중앙부처 사업건의 때는 미반영 되었으나 노관규 시장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국고확보 활동을 펼친 성과이다.
이 과정에서 소병철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호남권 국회의원들의 지원과 함께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의 역할이 컸다고 시는 밝혔다.
콘텐츠 산업은 수도권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지방에서는 순천이 최초로 애니메이션 메인 프로덕션 분야 글로벌 제작 기지를 조성한다. 이로써 순천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청년 세대들이 선호하는 창의력 집약산업이자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애니메이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한편 2022년 특별교부세도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전방위적으로 막바지까지 노력해 승주읍 급경사 정비사업 등 2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해(76억원)에 비해 38% 증액된 총 105억원을 지원받아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소병철, 서동용 두 지역구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그리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특별 배려 덕분이다. 지역의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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