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1978년 준공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137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량리 미주아파트 위치도<자료=서울시> |
이 단지는 8개동 1089가구에서 10개동 1370가구(공공주택 162가구)로 탈바꿈한다. 도로 및 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계획 등으로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인접 주변지역도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공회의실과 체험공방, 스터디룸 등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배치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개발 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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