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장남 신유열, 상무로 초고속 승진…경영 수업 속도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7:16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7:16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에서 상무 승진
임원 승진 후 공식 행보 늘어...경영수업 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사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해 2년 만에 임원에 오른 신유열 상무는 7개월 만에 다시 상무보에서 상무로 초고속 승진하며 경영 수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5일 롯데그룹의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에 따르면 신유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부문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일본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 상무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과 신사업인 수소 에너지, 전지 소재 관련 발굴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부문은 국내 1위인 에틸렌 생산량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중간원료를 비롯해 합성수지, 화성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 [사진=롯데]

신 상무는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해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에서 부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5월 상무보로 진급한 뒤 7개월 만에 상무로 진급했다.

향후 신 상무의 한국 본사 근무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일본 근무는 한국 본사로 이동하기 전 징검다리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임원 승진 후 신유열 상무의 공식 행보가 크게 늘었다. 지난 9월 신동빈 회장의 베트남 출장에 동행한 데 이어 그룹의 전통있는 행사인 '롯데-노무라 교류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10월엔 롯데 경영진과 함께 서울 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랙스와 롯데백화점을 찾기도 했다.

신 상무는 아버지 신 회장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신 회장과 마찬가지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후 노무라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에 입사한 나이도 신 회장과 똑같다. 신 상무는 2020년 만34세 나이에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다 2년 후인 올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신 회장도 만34세인 지난 1988년 일본 롯데그룹에 입사한 뒤 2년 후 1990년 지금의 롯데케미칼인 호남석유화학으로 한국 롯데그룹에 입성했다.

신 상무는 일본지사에서 근무하며 귀화와 병역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1986년생인 신 상무는 현재 일본국적자로 알려져 있다. 병역이 면제되는 만38세 이후인 이르면 오는 2025년에 일본 국적 포기 후 귀화할 가능성이 높다.

또 아직까지 일본과 한국 롯데 계열사의 유의미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본격적으로 경영권 승계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