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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설·한파에 차량·낙상 사고 등 51건 발생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09:14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09:14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오전 6시 기준 경기도 지역에서는 대설과 한파로 크고 작은 사고 51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전날 차량사고와 낙상 사고 등 구급 31건, 고드름제거 13건, 안전조치 7건에 경기도 소방력 205명과 장비 64대가 출동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광명시에 눈이 내리면서 차량통행이 줄어들었다. 2022.12.15 1141world@newspim.com

평택에서는 14일 오전 10시13분쯤 비전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

안성시 삼죽면 마전리에서 차량 단독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산시 수정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단독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천시 도당동 빙판길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중동 지하차도 고드름 제거로 안전조치를 했다. 안산시 상록구 월미동 한 도로가 결빙돼 안전조치 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빠르게 쌓이는 곳이 많아 대설특보 가능성을 예보했다.

경기도에는 3~8cm의 적설량을 보이겠으며 경기동부 지역에는 최대 10cm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경기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내륙은 당분간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경기서부 지역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춥겠다.

소방당국은 "대설과 한파특보로 결빙되는 도로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고 안전 운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강 추위로 인한 난방기구 사용 주의 및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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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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