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40.1%…5개월여 만에 40%대 재진입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15:05

부정평가 2.6%p 하락한 56.5%…3주째 하향세
화물연대 파업, 월드컵 효과 등 상승세 견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약 5개월 만에 재차 40%대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2.1%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12.13 oneway@newspim.com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7월 2일~4일 42.6%를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으로 40%선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2.6%p 하락한 56.5%로 나타났다. 11월 셋째 주 62.4%를 기록한 이래 3주 연속 하향세다.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16.4%p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지율은 30대(40.1%, 5.7%p↑), 40대(33.6%, 2.1%p↑), 50대(40.4%, 3.7%p↑), 60세 이상(49.6%, 1.0%p↑)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올랐으며 20대(29.9%, 1.2%p↓)에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2.2%, 14%p↑)에서 큰 폭 상승을 보였으며 그 밖에 경기/인천(40.5%, 2.9%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43.5%, 3.0%p↓), 전남/광주/전북(12.1%, 8.3%p↓), 서울(39.3%, 3.4%p↓)에서는 하락했다.

최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사태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응과 더불어 최근까지 남아있는 이른바 '월드컵 효과'가 지지율 상승세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향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인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30대, 50대, 남성층, PK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며 약 22주 만에 40%대에 턱걸이했다"면서 "화물연대 파업 강경대응과 관련해 '윤석열 답다'는 것이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화물연대 문제 뿐만 아니라 월드컵 16강 성과 등 스포츠 행사에 의해 지지율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같은 이유로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인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교수는 또 "야당이 최근 국정조사나 예산안을 단독 추진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도 단독 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피해자적인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 것 역시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