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10일까지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일본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나고야 지역의 수소 및 신산업 기업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GFEZ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 우수한 인력자원 및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토론회를 열었다.
일본 나고야 야스다코기(주) 기업을 방문해 투자유치 상담을 나눴다.[사진=광양경제청] 2022.12.08 ojg2340@newspim.com |
한국 투자에 관심 있는 나고야시 기업의 광양만권 투자 측면 지원과 GFEZ-나고야 경제인 간 상생협력 및 협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도 나누었다.
투자관심 기업인 스키우라제작소와 야스타코키, 오가키정공, 이토 제작소 등 4개 기업의 본사 및 공장을 직접 방문해 1:1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추후 자동차 부품과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와 연계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싱가포르 쑤저우 산업단지의 쓰리피크, 웨스턴 로봇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상담을 나눴다.[사진=광양경제청] 2022.12.08 ojg2340@newspim.com |
싱가포르에서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그린에너지와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발굴을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텅레이와 쓰리픽, 화웨이 등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기업과 랜스, 스타론 등 그린에너지 재무적 투자사 및 싱가포르기업가협회 등을 방문해 GFEZ의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한국 직접투자액(FDI)은 41억 9000만 달러로 전체의 14.2%를 차지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가 다수 포진해 있어 투자유치 활동에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싱가포르 투자유치 활동은 코로나 이후의 공급망 변화와 그린에너지 시대로의 전환과 반도체 등 전남의 새로운 전략산업 홍보를 위해 추진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여건이 많이 좋아진 만큼 앞으로 외투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며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동남아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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