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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베트남, 이제 새 30년 준비하자", 푹 주석 "한국과 공동 번영"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16:55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6:55

尹대통령, 국빈 방문한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방한, 尹 정부 첫 국빈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빈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5일 대통령실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방문한 푹 주석과 공식 환영식을 연 이후 소인수 회담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푹 주석은 韓-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방문이기도 하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아주 귀한 손님을 맞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주석님은 저의 첫 국빈이시기도 하다"고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베트남은 우리의 4대 교역대상국으로 한국은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했다"면서 "이제 양국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과-베트남이 연대해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키워 나가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늘 한국의 국민과 한국의 기업들을 든든하게 챙겨주고 후원해주신 우리 주석님과의 회담은 한-베트남 관계 1세대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세대를 힘차게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푹 주석도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국민과 함께 한국 위상 강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비롯해 제시한 각종 정책과 전략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푹 주석은 "베트남은 2040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포함한 국가의 미래 국가 발전 관한 비전과 목표를 채택한 바 있다"며 "베트남 대외 정책에 있어서 한국과의 관계를 일관되게 중시하고 한국과 함께 양국의 공동 번영과 역내와 세계 평화 및 안정 협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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